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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12 오후 1:57:21  조회수 : 609
  71 . 부시,탈북난민 6명도 초청… 천기원 목사 본보에  
  등록자 : 국민일보        파일 :
출처:http://www.kmib.co.kr/html/kmview/2006/0512/092018696511121400.html
부시,탈북난민 6명도 초청… 천기원 목사 본보에  

“새 꿈에 부풀어 있다” 전해
 
미국의 북한인권법을 처음 적용받아 지난 5일 미국에 도착한 탈북 난민 6명은 힘든 탈북 행로에 지쳐 있으면서도 새로운 꿈에 부풀어 있는 것으로 12일 전해졌다.

이들의 미국행을 도운 천기원 두리하나 선교회 목사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이들 6명을 백악관으로 초대하겠다는 계획을 알려왔으며 면담은 지난번 김한미(6)양 가족 때와 비슷한 형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탈북 젊은이들은 다음주말쯤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천 목사는 11일 오후(현지시간) 이들과 함께 자본주의의 꽃이라는 뉴욕 맨해튼 시내를 함께 돌아본 뒤 본보와 전화통화에서 이들의 새로운 희망을 전했다.

신찬미(20·여·이하 가명) 신요한(20) 데보라(25·여)씨 등 20대 젊은이들은 탈북자 생활 때문에 하지 못한 공부를 해보고 싶어하며 특히 컴퓨터 등 첨단분야를 희망하고 있다. 배고픔에 중국·북한 접경지역에서 ‘꽃제비’ 생활로 연명하거나 중국인에게 속아 성폭행을 당하는 등 지나간 10대 시절을 못내 아쉬워하고 있다. 천 목사는 “이들은 북한에서 고등학교도 제대로 마치지 못해 당장은 특수학교나 기술학교 진학을 도울 것”이라면 “나중에 대학 입학 지원도 적극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30대인 나오미(34·여) 신요셉(32) 한나(36·여)씨 3명은 인권운동을 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탈북과 재탈북 과정에서 고문과 박해를 많이 받아 북한과 중국의 인권 실상을 미국사회에 알리고 싶어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천 목사는 “젊은이들은 마천루와 인파로 가득한 맨해튼을 돌아보면서 북한에서 듣던 것과는 딴 세상이라고 감탄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들은 당초 한국행과 미국행을 놓고 여러번 번복했다”며 “하지만 뉴욕을 둘러보고는 매우 만족해 했다”고 밝혔다.

젊은이들은 미국 도착 전 결핵 증세가 있었으나 건강검진에서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게는 미 정부로부터 받은 노동허가증이 신분증 역할을 해 운전면허 취득과 취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천 목사는 설명했다.

이들이 묵고 있는 곳은 미 정부의 난민정착 프로그램에 따라 만들어진 뉴저지주의 ‘비밀 안가’로 조만간 마음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다른 숙소로 옮길 예정이다.

워싱턴=이동훈 특파원 dhle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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