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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12 오후 1:55:09  조회수 : 582
  66 . 탈북자 6명,한국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첫 망명  
  등록자 : 국민일보        파일 :
출처:http://www3.kmib.co.kr/kuki/view.asp?cate=pol&arcid=0920180116.txt
탈북자 6명,한국 거치지 않고 미국으로 첫 망명  

[쿠키 사회] 동남아시아에 있던 탈북자 6명이 한국을 거치지 않고 처음으로 미국으로 망명했다.

6일 미국에 도착,공식적으로 망명을 승인받은 이들은 지난 4월 난민 지위를 최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망명한 6명 중 여성 4명은 모두 인신매매 경험이 있는데다 북한에서 출산한 자식과 중국에서 출산한 자식을 모두 빼앗긴 여성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 2명과 여자 4명으로 구성된 이들 탈북자들은 70∼86년생이다. 망명한 이들은 과거 베트남인들이 받았던 것처럼 다른 난민들과 동등한 지위를 부여받는다.

탈북자들의 미국 망명을 도운 천기원 목사는 “첫 사례인만큼 의미가 크다. 유엔 고등판무관에서는 앞으로 대량 탈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주변의 몽고 같은 데서 수용하려고 하는 것으로 안다. 그래서 중국뿐만 아니라 북한에 있는 사람들도 앞으로 대량 탈북할 가능성이 크다”라고 말했다.

천 목사는 “이번에 탈북 과정에서 탈북자들의 탈북 과정이 담긴 2분 정도의 테잎이 있다. 그날 비가 많이 와서 다행히 쉽게 넘어올 수 있었다. 국경을 넘어 대사관까지 이동하는 과정이 2분 정도의 분량에 담겨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천 목사는 “미리 6명을 미국으로 보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다. 6명이 처음부터 미국을 목표로 했던 것은 아닌 것이다. 우리 입장에서는 통상적으로 탈북자들을 탈출시키는 과정이었으나 미국이 수용하겠다고 해서 보낸 것이다. 그분들에게 미국에 가는 것이 하나의 기회라고 설명해줬다. 한국과 미국을 선택했을 때의 장단점들을 자세히 설명해줬고 선택은 당신들이 하라고 했다. 그래서 그들이 한 이틀 정도 고민한 다음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또한 천 목사는 “이번에 망명한 6명 외에 2진이 더 있다. 인원은 아직 진행중이라 뭐라 이야기할 수 없다. 그러나 아직 미국에 들어가지 않고 제3국에서 미국의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혔다.

천 목사는 “미국에서 앞으로 더 허용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은 아니다. 내 추측으로는 앞으로도 쉽지는 않을 것 같다. 계속 허용할지는 미국측이 결정할 문제다. 미국 정부 입장에서는 한국 정부와 중국 정부를 압박하는 효과가 있었을 것이다. 그런 정치적 판단이 고려된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2006-05-07 12:49 국민일보 쿠키뉴스 우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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