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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12 오후 1:54:38  조회수 : 879
  65 . KCC 통곡기도대회…북한동족의 참상외면 눈물로 회개  
  등록자 : 국민일보        파일 :
출처:http://www.kmib.co.kr/html/kmview/2005/1207/092001960623111111.html
KCC 통곡기도대회…북한동족의 참상외면 눈물로 회개  



미주한인교회연합(KCC)이 주최한 ‘KCC 로스앤젤레스 통곡기도대회’가 최근 미국 LA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기도회에는 남가주 지역 한인교회 목회자와 성도,한국과 미국의 정치계 및 기독교계 인사 등 1만여명이 참석했다.

‘나의 한 마디 기도로,나의 한 방울 눈물로,죽어가는 북한동족과 탈북민들을 구할 수 있습니다’란 주제로 열린 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은 동족의 참상을 외면하고 탈북민 돕기에 소극적이었음을 회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국 조지 부시 대통령이 격려 메시지를 보냈으며 수잔 솔티(디펜스포럼 회장) 여사,데보라 파익스(미들랜드목사회 사무총장) 목사,샘 브라운백(연방상원) 의원 등 미국내 저명 인사들이 참석했다.

통곡기도회에는 한국에서 서경석(한기총 인권위원장) 목사와 김상철(미래한국 발행인) 장로,김진홍(뉴라이트운동 대표) 목사 등이 참가해 메시지를 전했다. 또 탈북민인 김성민 자유북한방송 국장과 두리하나선교회 마영애씨 등이 나와 북한인권 참상에 대한 생생한 간증과 함께 지원을 호소했다.

서경석 목사는“북한 인권에 대해 침묵하고 있는 한국 정부가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에 또다시 기권한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북한과의 교류와 인권문제 제기는 동시에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KNCC는 인권보다 평화가 더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인권 없는 평화는 거짓평화”라면서 진정한 남북대화를 위해선 인권문제 제기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철 장로는“노무현 정권과 북한 김정일 정권이 공조하고 있는 사이 300만명의 북한동포들이 굶주려 죽어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하나님께 김정일 정권이 망하도록,남한이 반미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수잔 솔티 회장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한국 정부는 외면하고 있고 미국 정부는 2차적 사안으로 취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북한의 인권 탄압을 방관하고 탈북민들을 강제 북송하고 있는 중국 정부에 항의해 중국대사관 앞에서 시위하고 상품 보이콧 운동도 전개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메시지 전문을 한국어로 강연한 데보라 파익스 목사는 “하나님께서 북한주민과 탈북민을 위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꼭 응답해주실 것을 믿는다”면서 “한인교회와 성도들이 중국대사관 앞에서 7일 밤낮을 계속 기도하면 기적이 일어날 것이고 그러면 미국 사람들도 기도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인권법안을 상정했던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은 “KCC 통곡기도회의 도움으로 북한인권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북한 인권이 개선될 것으로 믿고 있으며 이를 위해선 기도와 함께 중국에 압력을 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진홍 목사는“북한정권이 영적으로 악한 정권이기 때문에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기도해야 할 의무가 크리스천들에게 있다”면서 “북한 문제의 핵심은 정권교체이며 이는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듯이 기도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곡기도회는 애국가와 미국 국가 제창,개회기도,탈북민과 북한 동족의 참상을 담은 영상메시지,탈북민들의 간증과 호소,통곡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북한 땅에 복음이 전파되고 교회가 회복되기 위해 △중국 정부가 더 이상 탈북민들을 북송하지 못하도록 △북한의 강제수용소에 갇힌 자들이 풀려나도록 △분단 60년이 지나기 전에 김정일 정권이 무너지도록 △탈북민들에게 난민 지위 부여 등의 제목을 놓고 기도했다.

기도회에서는 KCC회원교회로 참여한 미국과 캐나다의 2300여 한인교회와 목회자들 명의의 선언문을 발표됐다. 선언문은 △기아와 탄압 속에 죽어가는 북한 동족들의 인권보장과 신앙의 자유가 오는 그날까지 함께 할 것 △북한 정권은 인권탄압 중단과 핵무기를 포기할 것 △한국 정부는 북한인권 문제에 적극 나설 것 △전세계에 흩어진 한인교회와 성도들은 복음통일이 실현될 때까지 기도할 것 등이 주된 내용이다.

이번 LA통곡기도회를 주최한 KCC는 북한 동족과 탈북민을 돕기 위해 결성된 북미주한인교회연합으로 지난 4월 시애틀을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12개 주요 도시에서 기도회를 개최해왔다. KCC는 내년 2월28일부터 3월1일까지 서울 영락교회에서 ‘서울 통곡기도대회’를 갖는 것을 시작으로 파리 상파울루 시드니 도쿄 과테말라시티 등 세계 5개 도시에서 연속적으로 기도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2005-12-07 16:47 전재우 기자 jwje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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