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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09 오후 3:40:41  조회수 : 628
  61 . 두 번에 걸친 탈북, 드디어 미국으로 망명  
  등록자 : 뉴시스        파일 :
탈북자들의 미국 망명을 돕고 있는 두리하나선교원의 천기원 목사는 18일 동남아시아의 한 국가에 체류하고 있던 탈북 여성의 미국 망명이 받아들여져 이 여성이 20일 미국에 도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지난 2004년 미국의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북한인권법안을 승인한 후 미국 망명이 허용된 탈북자는 총 31명이 됐다.

천 목사는 "미국 망명이 결정된 이 여성은 지난 2002년 중국으로 탈북했다 강제 북송됐던 20대 후반의 여성으로 다음해 다시 탈북을 시도, 중국에서 동남아시아의 제3 국가로 도주해 머물다가 이번에 미국 망명 승인을 받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중국이 대부분의 탈북자를 망명자로 판단하지 않고 "경제적 이주자"로 판단, 탈북자들을 강제적으로 북송시켜 왔다며 이러한 이유로 수많은 탈북자들이 중국 내에 숨어 지내고 있으며 대개 이들은 한국으로 망명을 하거나 대만, 베트남, 캄보디아 등지로 길고도 위험한 도주를 시도한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이 탈북자들의 망명을 허용한 후 탈북자들 중 많은 사람들이 미국 망명을 희망하게 됐다.

이에 미국은 현재 태국에 있는 50명 정도의 탈북자들을 상대로 적절한 조사를 거쳐 이들이 미국 망명 조건에 부합될 경우 미국으로의 망명 허가를 내줄 계획이지만 현재 한국과의 협력 부진으로 계속해서 지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천 목사는 "미국이 탈북자들에 대한 '난민' 자격 부여를 기존에 남한에 이미 정착한 사람들에게는 허락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현재 미국은 태국에 있는 50명의 지문을 채취해 한국측에 지문검사를 의뢰한 상황이지만 한국 정부측이 이에 대해 답변을 하고 있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서울=AP/뉴시스】서유정기자 teen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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