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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17 오후 4:42:40  조회수 : 483
  6 . 탈북자 보트피플 지원 천기원씨 "계획 실패 참담해"
  등록자 : goodday        파일 :


이름:goodday
홈페이지:http://news.hot.co.kr/2003/01/20/200301201624064113.shtml
2004/5/4(화) 06:36
탈북자 보트피플 지원 천기원씨 "계획 실패 참담해"  

주중 탈북자 80여 명을 보트 2척에 태우고 한국과 일본으로 향하려던 계획은 두리하나선교회와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씨, 일본 시민단체 등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리하나선교회 천기원 전도사는 20일 "이런 계획을 세우게 된 것은 최근 중국이 탈북자 탄압을 강화했기 때문"이라며 "연말부터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 왜 이런 계획을 세웠나.

▲ 중국은 지금 탈북자들을 대대적으로 잡아가고 있다. 중국 주민들은 탈북자를 숨겨주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있다. 북한은 잡혀온 탈북자를 더는 교화 상대로 여기지 않고 재판 없이 바로 정치범수용소로 보내고 있다. 탈북자들은 숨을 곳이 없다.

정부 협조를 기대하지만 우리 정부는 대안이 없다. 새정부 역시 언급이 없다. 중국이 난민으로 인정하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
최악의 상황에서 보트피플이라는 방법을 강구할 수밖에 없었다. 계획은 오래전에 세웠지만 구체적인 준비는 지난해말 시작했다.

-- 폴러첸씨가 주장했던 계획을 현실화한 것인가.
▲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국내외 비정부기구(NGO) 관계자들이 더욱 많은 탈북자들을 안전한 곳에 데려오기 위해 이런 주장을 했다.

-- 어떤 단체들이 참가했나.
▲ 한국의 두리하나선교회와 피난처, 프랑스의 국경 없는 의사회, 일본의 RENK,국제난민기금, 북조선난민구호기금과 미국의 대북 식량 구호 단체인 Ton-a-Month Club, Exodus 21 등 단체들과 노르베르트 폴러첸씨 등 개인이 참가했다. 이중 7개 단체에서 5천만 원을 마련했다. 전체적인 책임은 내가 맡았다.

-- 보트피플 계획은 처음부터 무리라는 지적이 적지 않았는데.
▲ 우리는 비교적 치밀하게 준비했다. 20t급 보트를 2척 마련했고 보트가 출발한 뒤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대비책도 모두 마련해뒀다.

-- 목적지는 어디였나.
▲ 행선지는 한국의 추자도와 일본 오키나와에 있는 미군기지였다.

-- 왜 적발됐다고 생각하나.
▲ 중국 현지 안내인이 공안에 알려준 것 아닌가 의심하지만 확실하지 않다.

-- 탈북자 중 잡힌 사람과 도주한 사람 신원은.
▲ 원래 60여 명을 태우려고 했는데 실제로는 80여 명이 참가했다. 잡힌 사람은 백모씨(61.여) 등 48명 가량이고 도주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리모씨(31) 등 12명이다.

-- 한국인과 일본인도 포함돼 있다던데.
▲ 프리랜서 사진 기자 석재현(33)씨와 개인 활동가 최영훈(40)씨 등 한국인 2명이 포함돼있다. 한국인 3명이 체포됐다는 일부 외신 보도는 조선족을 한국인으로 착각해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은 포함돼있지 않다.

-- 현재 심경은.
▲ 계획이 실패한 데 대해 참담한 심정이다. 현지 안내인에게 배신당한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기사작성 2003.01.20.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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