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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26 오전 11:36:27  조회수 : 1117
  52 . “인도적 대북지원 물품마저 발묶여 망가져가”
  등록자 : 한겨레        파일 :

» 국제기아대책기구,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월드비전 등 56개 대북 인도지원 단체로 이뤄진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소속 단체 대표들이 25일 오전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이명박 정부의 대북정책을 비판하며, 민간단체의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을 위한 방북 및 물자 반출 불허 조처를 해제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평양과 개성, 회령지역에 보낼 종자관리시설, 조림장비, 사과농장 지주목 등 1억8천만원어치의 물자가 4월 이후 인천항에 묶여 있다. 지난 4월 심은 사과나무 1만여주의 지주목과 관수자재 설치가 미뤄져 사과나무의 고사가 우려되고 있다.”(겨레의 숲)

“3개월째 인천항에 방치된 컨테이너 속 시멘트는 굳어가고, 일부 장비들은 창고에서 녹슬어가고 있다. 기초공사를 하던 병원은 자재 전달이 끊겨, 공사가 중단됐다. 배수관이 가지 못해, 빗물이 넘치면 공사현장 보존도 어려운 상황이다.”(나눔인터내셔널)

대북 인도지원 단체 모임인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북민협·회장 정정섭)가 2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연 긴급 기자간담회에선 탄식과 분노, 호소가 아우성을 이뤘다. 56개 북민협 소속 단체 대표들은 지난 4월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3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정부의 방북 및 물자 반출 차단으로 대북 인도적 지원 사업의 마지막 숨줄마저 위태로운 처지가 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윤상 나눔인터내셔널 대표는 경과보고에서 “여러 단체에서 북한의 병원과 농장, 콩우유 공장, 탁아소 등에 보내려다 반출하지 못해 인천항에 쌓여있는 의료장비와 공사자재 등이 20억원어치에 이른다”고 상황을 전했다. 박창빈 월드비전 회장 보좌관은 “농업자재가 담긴 콘테이너 7개가 4월20일부터 인천항 부둣가에 방치돼 있다”며 “이런 기자간담회까지 하면서 인도지원 사업을 해야 하는가, 그런 대한민국인가 질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민간 차원의 인도적 지원을 핵문제와 남북관계에 연계시킨 정부의 대북 정책 기조가 상황을 이 지경까지 몰고 왔다는 비판도 쏟아졌다. 최병모 우리겨레하나되기운동본부 이사장은 “통일부 공무원들이 남북관계 본질에 대해 전혀 모른다”며 “사건이 하나하나 터질 때마다 대북정책 전반을 끊는 것은 정말 바보같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임종철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도 “남북관계가 아무리 꼬여 있다고 해도 인도적 지원사업은 길을 그냥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정정섭 북민협 회장은 “요즘 우리 사회에서 인도적 대북지원을 중단하는 것이 ‘북한 길들이기 수단’이라는 주장이 힘을 얻고 있는 듯 하다”며 “이런 수긍할 수 없는 정책을 강요하는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그 정당성을 의심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정 회장은 “우리 정부와 북한 당국의 즉각적 대화와 실천적 조처들이 진행돼야 한다”며 “인도적 지원물자 반출 선별 승인과 민간단체 모니터링 방북 불허조처는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정부는 당분간 방북금지 조처를 이어갈 태세다. 통일부 당국자는 “민간단체들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로선 ‘방북 유보’를 풀 계기를 찾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일부는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4월5일) 뒤 평양 등 개성공단 이외 지역 방북을 선별적으로 허용하다가, 5월25일 북쪽의 2차 핵실험 뒤로는 개성공단 이외 지역 방북을 전면 금지했다.

개성공단 입주기업들도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남북 정부는 7월2일 열리는 개성공단 관련 실무회담에서 공단의 불확실성이 해소될 수 있는 긍정적 방향의 협상타결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입주기업들은 북쪽 당국에 △통행 및 체류 제한 해제 △수용 불가능한 일방적 요구안 철회를, 남쪽 당국에 △남북관계 개선 △긴급운영자금의 신속한 집행을 각각 요구했다.

 

 

손원제 이정훈 기자 wonj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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