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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15 오전 11:29:05  조회수 : 407
  48 . 미 여기자 2명, 탈북자 취재중 북에 억류  
  등록자 : 한겨레        파일 :

출처: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345060.html
미 여기자 2명, 탈북자 취재중 북에 억류  

두만강 국경서…한국계 1명 포함

≫ 이은아씨, 로라 링

 

미국의 여성 언론인 2명이 두만강 쪽 북한-중국 국경지역에서 탈북자 관련 취재를 하다 북한군에 붙잡힌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신원을 밝히지 말 것을 요청한 외교소식통은 이날 “두만강 쪽 북-중 국경지역에서 탈북자 관련 취재를 하던 미국 취재팀 3명 가운데 여성 언론인 2명이 지난 17일 북한군에 붙잡혔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붙잡힌 두 명 가운데 한 명은 한국계 미국인이고, 취재팀의 일원인 남성 언론인 한 명은 도망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뉴욕 타임스>는 북한군에 억류된 이들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사업가 조엘 하이엇이 세운 케이블 텔레비전 방송인 <커런트 티브이>에서 일하는 한국계 미국인 이은아(Euna Lee)씨와 중국계 미국인 로라 링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북한군에 붙잡히지 않은 남성 언론인은 미치 코스인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군에 붙잡힌 미국 취재팀의 북-중 국경지역 취재 계획에 도움을 준 천기원 두리하나선교회 대표는 “이들은 17일 아침 마지막 통화에서 중국 취재를 거의 마쳤다고 했다”며 “국경은 위험하니 너무 접근하지 말라고 조언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다른 고위 외교소식통은 “미국 쪽은 기본적으로 이 문제를 미-북간 정치협상이 아닌 인도적 사안으로 접근하려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국무부 공보담당 프레드 라시는 언론 보도 직후 관련 사실을 확인하며 “우리는 이 상황에 대한 깊은 우려를 북한 당국에 표명하고 있다”며 “구금된 미국민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기 위해 중국 정부와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은 평양 주재 스웨덴대사관 쪽과도 접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아에프페> 통신이 전했다. 친강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중-조 국경 지역에서 일어난 미국민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이제훈 기자, 워싱턴/류재훈 특파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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