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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09 오후 3:33:15  조회수 : 593
  45 . 철저한 보안속 비공개 정보위 국감  
  등록자 : 미디어오늘        파일 :

 [국정원국감] 천기원, 문정훈, 장인순씨 증인으로 나와

21일 국정원에서 진행된 국회 정보위 국정원 국감은 국회의원 정족수 부족으로 당초 예정된 시간보다 30분 늦은 오전 10시에 30분에 시작됐다. 오전 10시 31분 문희상 정보위원장은 증인으로 출석한 고영구 국정원장과 열린우리당 임종인 장영달 조성태 의원, 한나라당 김덕룡 정형근 공성진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국감 시작을 알렸고, 이와 동시에 기자들은 동시에 국감장에서 퇴장할 것을 요청받았다. 고영구 국정원장은 인사말을 부탁하는 기자들의 요청에 "기자여러분 수고 많으십니다"라는 위트있는 답변을 남겼다.
 
○…이날 정보위 국감에서는 탈북자 문제, 국보법 문제 등 민감한 현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오영필 비디오저널리스트, 탈북자출신으로 최근 납치된 진경숙씨의 남편 문정훈씨, 장인순 원자력연구소 소장이 증인으로, 김성민 자유탈북방송대표, 천기원 두리하나선교회 대표, 김경민 한양대 교수, 안혁 북한민주화운동본부대표, 이대훈 참여연대협동차장 등 참고인으로 나와 기획탈북과 탈북자 문제, 북핵문제와 북한인권법 문제에 대해 증언을 할 예정이다. 이밖에 한나라당은 지난 9월 조선일보가 보도한 국정원의 언론인 접촉신고제에 대해 추궁할 예정이다.

○…정보위 국감은 국회법에 따라 비공개로 철저한 보안 속에 진행되고 있다. 취재·사진·카메라기자 등 54명의 취재진은 취재시설이 마련된 국가정보관에서 차를 타고 1분 거리인 국감장이 있는 본청까지 버스로 이동해야했고, 30여분간 국감장에 들러 취재한 것을 제외하곤 국가정보관 안에서 머물러야했다.  국정원은 기자들이 국감장 밖으로 나오는 것을 제한했고,  취재시설 주변 곳곳에 직원들을 배치하기도 했다. 일부 기자들은 5분간의 오프닝과 오후 8시 이후 예정된 브리핑을 제외하고는 취재가 가능하지 않기 때문에 오전 일정을 마치고 철수하기도 했다.

○…국정원 본청 5층에 위치한 국감장 내부에는 1대부터 25대까지 역대 국정원장의 사진이 걸려 기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61년 중앙정보부출범당시 초대 중앙정보부장을 맡았던 김종필씨, 70년대 중앙정보부장을 지낸 이후락씨, 79년 10월까지 8대 중앙정보부장을 맡았던 김재규씨와 10.26이후 2개월간 중앙정보장을 맡았던 9대 부장인 이희성씨와 중앙정보부를 국가안전기획부로 개명하고 3개월간 국가안전기획부장을 맡았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진, 마지막으로 안기부장을 지낸 권영해씨의 사진 등은 당시 중앙정보부가 지녔던 권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2004년 10월 21일 11:40:48 이선민 기자 jasmin@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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