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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15 오전 11:26:59  조회수 : 423
  42 . “탈북자, 미국서 베트남 시민과 동등한 대우”  
  등록자 : 한겨레        파일 :


출처:http://www.hani.co.kr/arti/politics/defense/121314.html
“탈북자, 미국서 베트남 시민과 동등한 대우”  

천기원 두리하나선교회 대표 기자회견

천기원 두리하나선교회 대표는 2004년 북한인권법 제정 이후 탈북자 6명이 미국에 첫 입국한 것과 관련, 7일 "베트남 시민들과 똑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단체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 정부가) 난민 인정을 했으니 노동허가권과 영주권을 줄 것"이라며 "탈북자들이 베트남 시민과 같은 대우를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이 앞으로 더 많은 탈북자를 받아들일지에 대해 "미국에서 (탈북자를) 더 받을지는 모르겠다"면서 "미국이 선택, 결정할 내용이며 나한테 계속 받겠다고 얘기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탈북자들의 미국행과 관련, "이들에게 한국으로 갈지, 미국으로 갈지를 물었다"면서 "처음에는 모두 미국으로 간다더니 심각하게 고민하더라. 3일 뒤 모두 미국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대해 "북한이 싫어하니까 한국 정부는 달가워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한국 정부가 (입국을 원하는 탈북자를) 받아주는데도 미국에 가겠다는 것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한국 정부 관리가 탈북자들의 미국행이 결정된 뒤 나타나 북한사람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북한 노래를 불러보도록 주문하는 등 조금 특이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천 대표는 3월 말 미국을 방문했을 당시 미국측으로부터 탈북자를 난민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제의를 받았다며 "그동안 유엔이 (탈북자 관련) 실질적인 활동을 못해 비난받았는데 이번을 계기로 대량 탈북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역설했다.

탈북자 6명은 지난달 3일 중국의 4곳에서 출발해 12일 만에 최종목적지에 도착한 뒤 17일 오전 미국대사관에 인계됐다. 미국 정부는 이들에 대해 같은 달 24~25일 난민 인정을 결정했고 이들은 이달 6일 새벽 미국의 모처에 도착해 미 정부의 보호를 받고 있다.

2006-05-07 오후 03:32:39 문관현 기자 khmoon@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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