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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스
    등록일 : 2009-06-15 오전 11:17:02  조회수 : 286
  37 . '탈북지원' 선교회에 괴한 침입  
  등록자 : 한겨레        파일 :


출처:http://www.hani.co.kr/section-005000000/2004/08/005000000200408180659071.html
'탈북지원' 선교회에 괴한 침입  

15일 오전 11시35분께 서울 역삼동 두리하나 선교회에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자가 침입해 사무실을 뒤지고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선교회 경리 권모(28.여)씨는 16일 오후 출근해 자신의 잠겨있던 책상서랍이모두 열린 채 부서져 있고 서랍 속에 있던 현금 5만원이 없어진 것을 확인, 선교회다른 직원들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다.

천기원 전도사는 "경리직원의 말을 듣고 확인해 보니 사무실의 7개 책상을 모두뒤지고 간 흔적이 발견돼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경비원 오치훈(66)씨는 "15일 오전 30대 후반∼40대 초반의 남자가 북한 말투로`선교회 목사가 열쇠를 줘서 팩스를 사용하러 왔다'고 말해 의심하지 않았다"며 "방명록에 이름까지 적고 사무실로 들어가 20분간 머물다 돌아갔다"고 말했다.

두리하나 선교회는 그동안 탈북자의 국내 입국과 재북송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여해 왔으며, 최근에는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의 정착을 돕는 법인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천 전도사는 "서랍 속 각종 문서들이 헤쳐져 있어 누군가 뒤지고 간 것은 분명하나 문서가 많아 어떤 것을 가져갔는지는 파악 중"이라며 "그 남자가 경비원에게 `선교사 중 한 명이 해외출장 간 사실도 안다'고 말한 것으로 보아 내부 사정을 잘아는 사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탈북자 문제로 탈북자 관련 단체 등에 대한 테러 경고가 국정원등 여러 곳에서 우리에게 전해졌다"며 "이번 건도 이와 관련된 것이 아닐까 우려된다"고 덧붙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는 별다른 단서를 발견하지 못하고 강남서로 사건을 넘긴 상태다.

2004.08.18(수) 06:59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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